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는 (사)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아리솔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CBS어린이합창단 합창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상 및 유공자 포상,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어울림한마당은 축하공연, 댄스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포항시 장애인상’ 수상자들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모범장애인상 부문에는 제7대 포항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용성(49·지체1급)씨, 장애인 봉사상 부문에는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체육후원회 역대회장을 지낸 김상운(50)씨가 선정됐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는 각종 홍보·미용부스를 비롯해 특수체육, 비누만들기,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며 차별과 편견 없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포항시민 모두가 행복하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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