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2019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토론회에는 고령교육지원청과 성주교육지원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교육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소통토론회는 기존의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한 주요업무보고 형식이 아니라 교육감과 지역의 교육가족이 함께 ‘타운홀미팅’ 형식을 빌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먼저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례 중심으로 지금까지 실천한 사례와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업무경감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후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함께 교육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미세먼지 해결방안,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 조성,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인 자유학구제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또 “학교 교원 업무 경감을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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