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집인원 줄고수시·정시 선발비율올해와 비슷한 7대3
전체 모집인원 줄고수시·정시 선발비율올해와 비슷한 7대3
  • 이바름기자
  • 등록일 2019.04.17 18:35
  • 게재일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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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특징

대구 입시전문학원 송원학원이 2020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17일 송원학원이 분석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특징은 우선 전체 모집인원이 34만6천688명으로 2019학년도보다 968명이 감소했다.

수시모집은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77.3%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수시·정시 선발비율이 비슷하다.

학생부 위주 전형 선발 비율 역시 전년 대비 1.2%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67.1%(23만3천230명)을 선발한다. 논술 선발은 전년대비 약 1천명 가량 줄었다.
 


전체 모집 인원 34만6천688명
논술위주 전형 1천명 가량 줄어
지역인재전형 선발규모는 확대

반면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 비율은 3천여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송원학원은 파악했다.

송원학원에 따르면 대입에서 수시모집 선발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이 경향은 몇 년째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에서 2020학년도에는 전체 대학 모집 정원의 77.3%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반대로 정시모집은 2018학년도 26.3%, 2019학년도 23.8%에서 보다 낮아진 22.7%의 비중으로 선발한다. 큰 경향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 내용은 다소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고 송원학원은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수시 전형 내에서도 꾸준히 논술/특기자전형의 선발 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며,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등 학생부중심 전형의 선발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전처럼 급격히 증가 또는 감소하지 않고 완만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원학원이 주요 15개 대학의 선발 추세를 분석한 결과, 정시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은 70.13%이며, 정시 비중은 29.87%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한다면 정시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수시 비중은 77.3%였지만, 수도권 15개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는 이와 달리 수시 비중이 감소함을 알 수 있다”며 “오히려 수시 모집 인원을 천 명 이상 줄이고, 정시 모집인원을 천 명 이상 늘려 전체 모집 인원 비율을 7:3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고 말했다.

자칫, 전체 대학과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 비율이 70%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입에서 수시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시는 수능 위주의 단일 전형으로 구성되며 수시는 교과/종합/논술/실기 등 여러 전형 유형이 결합된 복합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송원학원은 전했다.

수시 선발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실제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전형요소에 따라 보통 1∼2개의 전형 유형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 경우 전체 수시 모집정원이 아니라, 본인이 주력으로 지원하는 수시 전형의 비율이 결국 더 유의미한 수치가 된다고 차 실장은 덧붙였다.

차상로 진학실장은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와 정시 비중이 어떠한지, 전형별로 주목할 만한 점들은 없는지 등을 찾고, 그것을 나의 입시 전략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라며 “나에게 의미 없는 통계수치에 현혹되지 말고, 내가 지원하고 싶은 관심대학의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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