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지원받아…6년 연속 ‘영예’

[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올해 국가 공모사업인 ‘인문독서 아카데미’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구미시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비 1천만원이 지원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림을 통해서 보는 세계사’라는 주제로 5∼8월 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인문학이 전하는 삶의 위안’이라는 주제로 철학, 역사, 예술편으로 나눠 3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6년째 연속 선정됐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지친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사유와 가치 판단력을 키우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인문학 강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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