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정·재계 활동 회원들
지원 방안·세제 혜택 등 ‘관심’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정·재계 인사로 구성된 댈러스 어셈블리(The Dallas Assembly) 대표단이 문화·관광·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11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경북을 방문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댈러스 어셈블리 베리 핸콕 의장을 비롯해 홍선희 공동의장 등 대표단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의 문화·관광, 투자유치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경주에서 열린 문화·관광 홍보 설명회에 참가한 뒤 이 지사와 만찬을 갖고 도내 투자와 관광객 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투자 환경과 방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경북도의 지원방안 및 다양한 세재 혜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2일부터 2일간 포스코 산업시찰, 경주 문화탐방에 나선 후 서울로 이동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 총회 때 이철우 경북지사가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기업인, 부동산·금융 투자회사와 건설회사 대표, 기업투자 컨설턴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방문이 미주지역 투자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댈러스 어셈블리는 미국 텍사스주 내 댈러스·포트워스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공공·민간 분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정·재계 분야 3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경북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인 홍선희 공동의장은 한국방문 일정에 경북도를 포함하는 등 경북의 관광 및 투자 여건을 미국 정·재계 인사들에게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