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정보센터

어울렁 더불렁 회원이 압량초등학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천하고 환원하는 ‘재능기부동아리’ 운영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활동하는 재능기부동아리는 시니어 회원으로 구성된 ‘어울렁 더울렁(2014)’으로 이들은 지속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개인의 전문성을 기르고 꾸준하게 지역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어울렁 더울렁은 동화 구연, 그림책 지도, 독서심리, 레크리에이션, 공예지도 등 다양한 자격을 토대로 장애인기관, 노인복지기관,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책을 매개로 하는 교육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산시 노인 종합복지회관과 협력해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경산압량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아동센터와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재능기부동아리 운영을 통해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요구하는 기관 또는 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 협력하며 정보 취약계층에게 책 매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동아리 신규 회원 모집은 상시 진행 중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지역민은 문헌정보과 문헌정보담당(053-810-99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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