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부분 입주 혜택

9일 수성대 행복기숙사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9일 행복기숙사인 ‘수산나관 준공식 및 축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지병문 이사장과 성요셉교육재단 이동구 이사장을 비롯해 경산성당 박강수 주임신부, 시공사인 (주)홍성건설 정홍표 대표이사 등 공사관계자, 김선순 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산나관은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가 지상 7층, 전체면적 7천25m² 규모로 지어졌으며, 모두 41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숙사다.

이곳은 207실 사생실과 세탁실, 취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고 1층과 2층에는 별도의 휴게라운지와 야외테라스 등을 갖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장애인 학생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학생을 위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수성대는 이번 수산나관의 준공으로 대구 출신 학생들을 제외한 신입생 대부분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선순 총장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젬마관과 마티아관 신축과 숲 속 운동장 조성에 이어 행복기숙사(수산나관)까지 완공했다”며 “기숙사 입주를 희망하는 거의 모든 신입생들에게 쾌적한 기숙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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