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대표 김상백)이 지난 8일 도음산유아숲체험원을 개원했다.

봄기운이 가득했던 이날은 지난 추첨식에서 선발된 4개의 기관(포항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맑고고운 어린이집, 아이클유치원, 튜립유치원) 10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해 유아숲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각 원으로 돌아갔다. <사진>

올해 포항시 도음산유아숲체험원에서는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과 장소의 특성을 살려 장애우와 통합반을 위한 정기형 프로그램인 ‘오보록숲’ 프로그램, 만 5세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소보록숲’을 도입했다.

또 추첨방식을 통해 지역 내 61개 유아교육기관을 선발해 소규모의 어린이집의 참여를 확대했는데, 이날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총 128일 동안 1만여명이 유아들이 포항시 도음산유아숲체험원에서 계절별 주제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유아숲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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