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독도교육주간’ 맞아
사진전시회·가상현실 체험 등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주일간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도교육을 실천한다.

우선 이 기간동안 경상북도교육청을 비롯 관내 모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청은 찾아가는 독도 사진 전시회, 가상현실로 만나는 독도,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는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등을 준비했다.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은 경북도청과 공동 주최로 8일 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학교 교감단의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내용을 시정하라’는 규탄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독도교육 전문가의 일본 교과서 왜곡 실태 분석과 독도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달리는 독도 홍보 버스’를 체험한다. 독도 홍보버스에는 최신 독도VR이 설치돼 직접 가볼 수 없는 숨겨진 독도의 비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독도교육체험관, 독도를 직접 체험하기 힘든 학교를 순회하면서 전시회를 갖고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가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망언이 터질 때면 뒤돌아보는 섬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는 생각으로 당당한 독도의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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