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들.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들.

대구한의대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과 인명구조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경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1학기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난 3월부터 6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한 팀당 20명 내외로 구성해 운영하며 대구한의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능한 졸업하기 전까지 재학생 전원 수료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학생과 교직원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17학년도 250여 명, 2018학년도 280여 명이, 올해는 300여 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경상북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안찬우 대구한의대 학생건강증진센터장은“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위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고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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