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1일 대구공항 취항 5주년을 맞아 공항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5명에게 국내선 무료왕복항공권 제공 행사를 대구공항 여객청사에서 진행했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5년 3월 30일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대구공항에서 취항 중인 항공사 중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통틀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55%를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 2명 중 1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수송객(국내선+국제선)수를 보면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첫 취항일인 지난 2014년 3월 이후 현재까지 대구공항 누적 승객수는 1천338만7천명이며 이중 티웨이항공 수송객수가 566만1천명을 차지해 전체 수송객 중 42%의 승객을 수송해 대구공항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대구공항에서 가장 많은 정기노선(16개)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31일 삿포로·사가 신규 취항을 통해 대구공항의 확고한 자리 매김과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 고객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대구국제공항과 함께한 티웨이항공의 성장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구·경북 고객분의 성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취항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