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에 대해 질의했지만, 박 후보자는 청문회 진행 동안은 물론 파행 전까지 아무 소명을 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후 지난달 29일 공문을 통해 대납 의혹에 대해 재차 질의했지만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아파트 한 채에 달하는 3억원 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한 것은 사실인데 과연 그 돈을 누가 지급했냐”며 “당시 공사대금을 지출한 통장거래내역서 또는 계좌이체 내역만 공개하면 간단하게 소명된다”고 요구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