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세부계획 수립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개발 방향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가 활용 가능한 대구지역 이해 교육 방안과 교육 수요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 속 대구·경북 탐방프로그램 개발 △지역이해교육 콘텐츠 공모대회 △지역이해교육 교재 개발 △지역이해교육 콘텐츠 공방 구축 등이다.

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4개월 동안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했으며, 강은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추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역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구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야 하고 지역 이슈 및 교육 방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국내외 교과서를 통해 본 지역콘텐츠 활용 실태 및 사례 분석, 대구지역에 대한 교육의 현황과 실태 분석 등을 토대로 전문가들과의 의견 수렴 및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콘텐츠 개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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