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묘목 영농조합법인의 젊은 세대 모임인 정목회 회원 17명은 지난 23일 제2회 경산묘목 나눔 행사를 열어, 참가 시민들에게 자발적으로 후원한 묘목을 5주씩 무료로 나눠주면서 나무심기 방법과 식목의 중요성을 알렸다.<사진>

이날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이번 경산묘목 나눔 행사는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며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인 연간 3천만 주의 묘목을 생산하는 경산묘목생산단지를 홍보하고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체험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제공된 묘목은 정목회 소속 17명 회원이 자발적으로 후원했다.

경산묘목 영농조합법인 정희진 대표는 “묘목나누기 행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에게 경산묘목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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