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각급 학교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초·중·고 90개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125개 사업 26억8천200만원을 심의해 87개교에 총 14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의 목적, 구체성, 추진효과 등을 고려해 학교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모든 학교에 고르게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와 인재육성을 위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중을 위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자유학기제 시행과 연계한 ‘포항희망그린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토론과 실습 등의 자기주도 창의학습향상에 1억원의 예산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며, 3월 중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실무위원회의 심사에 의거 대상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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