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최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최고 권위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연대회로서 지난 2004년부터 주요 지방자치 정책분야에서 모범적인 시책으로 시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전은 지역경제·안전·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수산특산품, 기업환경개선 등 10개 부문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질의응답 심사 등을 거쳐 부문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월배시장 상생스토어’ 사례를 지역 일자리창출 부문에 공모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지난해 8월 대구 최초로 주민(상인)과 대형마트가 협력해 노브랜드 매장과 사회적기업 홍보관, 카페·어린이놀이터 등의 고객 편의시설 설치로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 상생형 공간으로 조성 이용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협력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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