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부항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김천부항댐 출렁다리는 길이 256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화장실 및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김천시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달공원 내 화장실 1개동을 추가로 설치완료 하고, 오는 5월까지 주차장 50면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버스 등 대형차량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산내들공원 주차장(68면)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화장실과 주차장이 확충되면 출렁다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