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이웃간 소통·화합 교류 앞장

대구시는 19일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 확대를 위한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고 1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동구 5개, 달성군 4개를 비롯해 북구와 수성구, 달서구에서 각각 2개씩이 선정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했다. 모두 37개 사업을 신청받았으며, 16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 중 동구 대구혁신도시서한이다음의 ‘다정한 이웃, 사람중심 행복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혁신도시서한이다음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농장체험의 에코공동체 △주민의 밤을 주제로 하모니공동체 △성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관심공동체 △유적지 탐방 △어린이 영화상영 등을 펼친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올해 선정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불씨가 되어 갈등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아파트 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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