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6천만원 지원 받아
탈춤페스티벌 UCC채널 개설 등
축제홍보·콘텐츠 개발 집중키로

지난해 안동문화의거리에서 펼쳐진 비탈민 댄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업에는 지역의 문화 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천만원을 포함해 총 6천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이와 관련된 사업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탈, 탈춤의 매력을 국내외에 전할 UCC 채널 개설과 함께 이미 개발된 춤과 음악을 테마로 한 UCC 공모전을 열어 축제 홍보와 축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지역 축제를 활용해 도시 문화 역량을 집결하기 위한 놀이 컨설팅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사업에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출 수 있는 비탈민 댄스, 음악, 의상 등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 내 문화 인력양성과 이를 통해 지역민의 축제 참여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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