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화한 야생화 노루귀.
최근 개화한 야생화 노루귀.

국립공원 소백산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 너도바람꽃, 노루귀 등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지구 달밭골 인근에서 올해 1월 10일 복수초 개화를 시작으로 너도바람꽃, 노루귀 등이 차례로 개화해 봄소식을 전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2017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년간 삼가지구의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는 평균 영하 7.3도, 올해는 영하 1.7도로 따뜻해 전년에 비해 빨리 개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봄을 맞아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할 것이며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화 촬영을 위한 샛길출입 및 훼손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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