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중심 R&D 지원 앞장

대구연구개발지원단에서 시행한 사업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구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18년 연구개발지원단 사업수행 실적 및 차년도 사업계획’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센터는 우수등급 선정에 따라 국비 3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센터는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지난해 지자체 사업비가 투입된 R&D 사업 및 지역기업의 R&D 활동현황 등 다양한 조사·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R&D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지역의 산·학·연을 중심으로 한 R&D 과제기획 지원을 통해 287억여원 규모의 국비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힘썼다.

조정일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로 대응하려면 연구개발 혁신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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