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유흥주점의 여종업원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흉기로 주점 종업원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57)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유흥주점 앞에서 흉기로 종업원 B씨(39)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이곳에서 2시간 동안 술을 마셨고 종업원이 집에 가라고 수차례 말을 하자 이에 화가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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