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억 투입 2021년 완공

포항북부경찰서 청사이전부지 확보와 예산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포항북부경찰서 청사이전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290억원을 투입해 북구 양덕동 포항교육지원청 인근 산 2만3천100㎡ 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청사를 짓는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10월께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새 청사는 주차면수가 기존의 약 3배인 142대 규모로 커져 민원인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새 청사 부지 일대가 산이어서 토목공사비 부분에서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했다”며 “예산 집행부서인 기획재정부가 실제로 예산의 타당성 등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