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슬로건으로 지역 노인복지관 등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흉부 X-선 이동검진을 한다.

11일 하양읍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5일 백천동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29일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이동검진(흉부 X-선 검진)을 실시하며 결핵 조기검진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결핵은 흉부 X-선 검사와 객담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치료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대부분 소실되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결핵 신규 환자 5명 중 2명은 65세 이상으로 65세 이상이면 매년 1회 흉부 X-선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결핵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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