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등록으로 PC에서도 사용가능

 

대구사이버대가 개발해 공개한 지문인식형 앱을 실행한 모습.
대구사이버대가 개발해 공개한 지문인식형 앱을 실행한 모습.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

스마트 앱의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로그인)은 지금까지의 사이버대학들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 학번인증 혹은 공인인증, 문자인증 로그인 방식 등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안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엄청난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태블릿PC 등이 노트북 및 가정용 PC를 대체하고 있어 모바일 환경의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해 2019학년도 개강에 맞춰 공개했다.

대구사이버대의 앱은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노트 등) 기능 제공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포기, 졸업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일정 안내 △수강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과 학사와 관련된 대부분 서비스가 웹(PC)과 같게 모바일에서도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해 지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만 있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구사이버대 스마트 앱’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달 중순에는 애플 앱 스토어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PC에서도 QR 코드를 활용해 지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창희 이러닝지원처장(재활상담학과 교수)은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이미 과거 3년 전부터 전체 강좌 100%를 스마트폰으로 수강 되도록 지원했을 만큼 모바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왔다”라며 “이번 스마트 앱 도입을 통해 단순 강좌 보기뿐만 아니라 지문을 통한 출석, 과제 참여, 토론 및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구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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