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프로그램·시민교실 운영

포항시가 재활용품 상품성을 높이고자 2019년을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쓰레기 바른 배출을 홍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불에 타는 쓰레기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의 분리배출의 완전한 정착도 유도한다.

일단 시는 올해 1월 준공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홍보관을 이용해 생활폐기물 처리방법과 바른배출 등 자원의 재활용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및 매립장을 현장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3월 중 상시 운영, 쓰레기 바른배출 문화를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도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처리방법이 변경되면서 쓰레기 바른분리배출에 대한 시민협조가 절실한 만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바른배출 시민교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종량제봉투 9.4% 인상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 처리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폐기물처리부담금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민간투자시설의 쓰레기처리 반입수수료 등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처리비용의 현실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량제봉투는 리터당 32원을 35원으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수수료는 리터당 44원(kg당 60원)을 50원(kg당 68원)으로, 2009년 이후 조정하지 않은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은 3만원에서 8만원으로, 공사장생활폐기물은 7만원에서 8만원, 그리고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한 차례도 인상하지 않은 대형폐기물처리수수료도 90cm 이상 장롱이 1만5천에서 2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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