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
대경대학 호텔외식과 대상 강의

[안동] 안동 종가음식이 국내외 대학생들을 상대로 우리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교육하는 대학 강의 소재로 선정됐다.

5일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에 따르면 박정남<사진>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이 이날부터 대경대학 호텔 외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 종가음식 교육’을 진행한다. 박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안동 종가음식의 식품적 우수성을 재분석하고 한식 세계화 및 산업화의 소재로써 높은 가치에 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는 연말까지 주 2회 6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안동 종가음식 교육엔 총 50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 이들 가운데는 외국인 유학생도 23명이나 있어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국외 학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조일호 예미정 대표는 “대를 이어온 안동 종가음식이 차세대로 전해지는 첫걸음”이라며 “격조 높은 종가음식이 다음 세대들에게 전해져 ‘대(代)를 이어가는 우리 맛’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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