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계통 고장으로 멈췄던 월성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6일 오후 7시 59분에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 발전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월성 3호기는 지난 1월 21일 냉각재 펌프 1대 정지로 원자로 가동이 자동으로 멈췄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정지 기간 냉각재 펌프 제동장치를 정비하고 점검절차를 개선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월성 3호기는 28일 0시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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