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재대구울릉향우회장이 지난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박언휘 재대구울릉향우회장(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국민이 뽑은 숨은 영웅에 선정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박언휘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소외계층에 백신을 제공하고 점자 약봉지를 개발한 대구출신 의사 박언휘 원장’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울릉도 출신인 박 원장은 대구에서 종합내과병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와 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 등을 해 왔다. 재대구울릉향우회장을 맡은 뒤에도 봉사활동을 지속,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언휘 원장은 “남을 도와줄 때 무엇을 의식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행복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는, 더 열심히 하는 의사,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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