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랩’팀, 도전·즉석과제 ‘최고점’
美 세계대회 국가대표 참가 ‘성과’

‘2019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 제7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멀티랩’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대구교육사업단 제공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실력을 겨룬다.

26일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대구교육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 제7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 도전과제 A부문에서 대구지역 초등학생 7명이 중·고등학생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강현서(계성초5), 석재묵(장동초4), 강동윤(장동초4), 이동엽(강동초4), 이서영(장동초4), 최예은(동도초4), 강성범(범어초3) 등 7명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15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9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DI)’출전을 위한 국가 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7명의 학생은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대구교육사업단의 창의융합공작소 초등동아리 회원으로 ‘멀티랩’팀으로 참가해 도전과제와 즉석과제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대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2019세계 창의력올림피아드’에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특허청으로부터 업무 표창권을 획득한 유일한 대회이다.

한편,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세계 최고의 두뇌집단인 NASA의 후원으로 매년 미국에서 한 번씩 열리는 대회로 전 세계 각국 대표단 3만여 명의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도전정신으로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