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최근 용성면 곡신리에서 주민 50명과 함께 치매 보듬마을 사업 설명회와 주민교육을 진행했다.

치매 보듬마을은 치매로 진단을 받더라도 평소와 같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시설 입소를 최대한 지연시키고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환자를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 발견에 앞장서는 등 치매환자의 사회적 가족 역할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치매 보듬마을 사업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치매보듬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치매예방교육, 독거노인 사회적 가족 만들기,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인지건강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1년 동안 시행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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