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공동
내달 22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도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 스타 관광벤처 육성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한 설명회를 26일 경주박물관 강당, 28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각 갖는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의 ‘한국관광벤처시장’이란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배인호 대표의 관광벤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설명회에는 관광벤처 분야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북 스타관광벤처 육성 사업’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광산업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 등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부문별 참가 자격은 관광관련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분에 응모 가능하다.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유형은 △시설 기반형(경북의 3대문화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벤처형 숙박시설, 생태길, 공원) △체험 기반형(축제·체험·힐링·이벤트·행사) △ICT 기반형(스마트관광, 쇼셜플랫폼사업) △기타형(타 유형에 속하지 않은 창의적인 관광사업) 등이 있다.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 등은 관광벤처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등을 통한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국내 홍보·마케팅 등도 제공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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