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가톨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김계남 전 총동창회장(왼쪽)이 김정우 총장과 함께 학위기를 보이고 있다. 
 21일 대구가톨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김계남 전 총동창회장(왼쪽)이 김정우 총장과 함께 학위기를 보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1일 김계남 전 총동창회장에게 모교 발전에 공헌하고 약사로서 다양한 사회봉사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공적을 인정해 명예 약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전 총동창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8년 동안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장학기금 모금, 차이나포럼 영입, 재미동문회 결성, 개교 100주년 발전기금 모금 등 왕성한 활동을 하며 모교 발전에 헌신했다. 

1967년 (당시 효성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과대학 임상병리학교실 연구원을, 1986년부터 대구에서 두산약국을 운영하며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이사장과 (재)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보건의료인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1998년과 2009년 국무총리 표창을, 2009년 약사금탑상, 2012년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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