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2억 5천만원 투입
찾아가는 공연·예술 단체 모집

경북도가 올해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도내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펼치는 ‘2019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칠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 동안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4개 분야에서 연간 1회 이상 공연 활동실적이 있는 문화예술 단체다. 또 도내에 있고 도가 지정한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 ‘알림마당’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심사는 다음 달 14일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같은 달 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신청단체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계층별 형평성, 공연회수 등 사업내용을 검토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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