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등 10개 지자체 실무협
대구시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년도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유지자체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광주를 비롯해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등의 담당과장이 참석한다. 지난 해 7월부터 대구와 광주시가 공동 발주한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한국교통연구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기건설 해법 모색을 위해 지자체의 의견도 수렴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검토되는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사전대응 방안’ 등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 김종근 교통국장은 “올해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있는 해다.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며 “1천300만 명 규모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초광역 남부경제권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영호남의 화합을 촉진하는 사업인 만큼 조기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