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등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돌봄전담사 103여명이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15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기본급 20만원 인상, 수당 지급과 하루 6시간으로 정해진 돌봄전담사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확대하고, 이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돌봄교실 1실마다 전담사 1명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임금교섭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1실 1전담사 배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대구지부는 이번 파업을 시작으로 시 교육청과 추가 협상을 한 뒤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다음달 또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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