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기업 클러스터 형성 등 추진

경운대학교가 지난 13일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과 재난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주된 협력 분야는 △지역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재난안전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재난안전 교육·훈련체계를 개발·운영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기업들로 구성된 클러스터 형성과 방재신기술 개발·인증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 공동 수행 등이다.

현재 양 기관은 각각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연구센터는 3개 종류의 국가교육과정을 유치하고 지진재난 관련 대형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지난 2017년에 신설된 대구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역 재난안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재난안전분야별 포럼 운영, 각종 재난안전정보 분석체계 운영 등 지역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두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역 특성화 재난안전 기술과 교육체계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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