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공방사업 등 2억4천만원 지원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추진될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예상도.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용상동 일대에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상동 1264-1번지 일원 부지 12만400㎡에 추진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소규모 주민 참여형 단위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유도하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018년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용상동 1~5통 주민들과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뜰마을, 더불어 성장하는 마뜰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시는 2년간 2억4천만원을 들여 △도시재생의 이해 제고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 △지역 주민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한 마을 공방사업 △대상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 공동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안동시는 주민조직인 마뜰문화마을 주민협의체와 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도시재생전략과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병환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과장은 “이번 사업을 지속가능한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추진해 향후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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