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29일 식당 손님인 것처럼 속이고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5일부터 3개월여 동안 대구지역 식당 일대를 돌아다니며 29차례에 걸쳐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식당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고에서 돈을 훔치거나,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모두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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