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 등
이번주 3개 사업장서 분양

정부 부동산 규제로 지난해 말부터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대구지역에서 1천여가구 등 전국에서 6천400여가구의 분양이 실시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택 6천458가구(수도권 2천496가구, 지방 3천962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 최대 수혜 아파트로 떠오르는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다.

이곳은 지하3층 지상25층 아파트 9개동 704세대로, 전용면적 77㎡ 단일평형 A, B 2가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 세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탁트인 개방감을 누리며,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부터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에는 1순위, 30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2월 8일에 발표된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선보이는 ‘동대구 비스타동원’도 이번주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대구 도심 낡은 주거 지역에 10년 만에 조성되는 100세대 이상의 인공지능(AI) 복합단지 ‘방촌역 태왕아너스’도 분양 대열에 동참한다.

이밖에 금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파밀리에더클래식’, 인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등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난주 청약을 접수한 ‘쌍용더플래티넘부평’, ‘동대구에이린의뜰’ 등 19개 단지의 당첨자도 이번주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한편, 설 연휴 귀성행렬을 고려해 이번주 주말에는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된 단지가 없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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