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주민이 운영하는 소통의 장소가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수성구 시지동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지마을 공유공간 ‘톡톡’ 개소식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사진>

‘톡톡’은 마을주민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개방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쉼터로서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유공간 ‘톡톡’을 만든 시지마을공동체 김영수 대표는 “공유하는 즐거움, 함께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톡톡’과 같은 장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