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은 세부시의 바닐라드 초등학교와 관할구청, 체육관 등에서 태권도, 풍선아트, 양치교육 등의 교육봉사와 건축자재 정리, 벽돌 쌓기, 페인트칠 등 초등학교 건물정비 봉사를 했다.
지난 13일에는 ‘코피노 어린이 데이’로 지정해 코피노 어린이와 현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찾아 학용품을 기증하고 함께 놀아주는 등 대한민국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했다.
신재생에너지학과 3학년 김민종 학생은 “필리핀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라며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필리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