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소방대 경진대회
대중시설 재난대응 능력 인정

‘2018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자위소방대 직원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제공
[구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2018년 지역 대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과 소방안전의식을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지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강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직된 민간 소방대를 말한다.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필수적 요건”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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