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단지 4천216가구 분양
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집중

㈜서한은 최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하는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2019년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서한 제공
(주)서한이 2019년 경영목표를 전국에 9개단지 4천216가구를 분양하고 수주 1조원, 기성 7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주)서한은 최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임직원 300여 명이 함께하는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2019년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서한은 올해 수주목표 1조원, 기성목표 7천억원 달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에 집중, 사업지역 및 사업영역 확장, 수주사업 활성화라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았다.

서한은 올해 전국에 9개 단지 4천216가구 분양을 계획이며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해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집중해 건강한 도심재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창조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5개단지 2천35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대봉 1-3주택재건축사업 679가구를 3월중 분양을 준비 중이며 상반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가구 중 사회지원계층 특별공급 250가구, 하반기에 반월당 지역주택조합 450가구, 평리6주택재개발 856가구 , 신서혁신e스테이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공급한다.

역외사업의 경우 4개 단지 1천866가구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순천 매곡 3차 주상복합 177가구 공급에 이어 하반기에 대전둔곡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1천438가구와 인천청라 주상복합 194가구, 세종 블록형 단독주택 5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노년인구 증대에 대비한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오래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등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서한은 지난해 연말 산단재생 1호 서대구지식산업센터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사업공사를 수주하고 24개월간의 공사에 착수했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의 도심재생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함께 조합원과의 소통능력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도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어 2019년의 어려운 건설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서한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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