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여남동의 해안가 백사장에서 신체 일부가 없는 백골이 발견됐다. 해당 사체는 산책을 하던 인근 주민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백골과 함께 오래된 88담배와 판초우의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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