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시의회 시무식 개최
일자리창출·경제활성화 등 다짐

포항시의회가 2일 새해를 맞아 시의회 로비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2일 2019년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포항시 시무식에는 이강덕 시장의 신년사와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직원들의 구호제창, 1월 1일자로 자리를 옮긴 제19대 송경창 부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신산업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대와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며, 혁신적 도시재생 추진과 옥색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포항’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의회도 이날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의회 로비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의원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역 숙원사업 및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서재원 의장은 “지난 한해 32명 의원들의 싱크탱크가 돼 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의원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올해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새로 부임한 도성현 의회사무국장도 “지금까지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로 시민 제일, 시민 우선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과 조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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