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계약… 4일 훈련부터 합류
측면 수비수인 심상민은 포항의 측면수비를 책임졌던 강상우의 입대시기에 맞춰 빈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자유선발로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심상민은 U-20, U-23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전 풀백으로 중용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기여했으며, 이후 본선에서도 8강이라는 결과를 내는데 힘을 더했다.
장기는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롱 스로인과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오버래핑이다. 3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4일부터 시작되는 포항스틸러스 훈련에 합류한다.
심상민 프로필
측면수비수, 1993년생, 172cm, 70kg
서울(‘14~18) - 서울E(’16 하반기,임대)
K리그 통산 60경기 1득점 3도움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