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집을 제거하던 70대가 사다리 위에서 중심을 잃고 바닥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낮 12시 38분께 영양군 한 주택 인근에서 말벌집을 제거하던 A씨(70)가 사다리 위에서 땅으로 추락하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경찰은 A씨가 높이 있는 벌집을 제거하려고 사다리 위에 올라갔다가 영하의 날씨로 바닥이 딱딱하게 얼어 붙은 바닥에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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