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은 최근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을 포함한 당협 운영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영문 전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영문 위원장은 수락인사<사진>를 통해 “당무감사에서 재신임을 받은 것은 운영위원 및 당원 여러분들의 평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당이 다시 거듭나는데 하나된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전국의 당협위원장들을 일괄 사퇴시켰고, 이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당무감사, 여론조사, 당협운영 실태평가, 기초광역의원 및 주요 시민단체,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실사 등 여러 지표를 참고해 심사를 했다. 지난 15일에는 한국당은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일부 현역의원을 포함한 79개 당협위원장을 교체키로 했으며, 나머지 당협은 일괄사퇴 전 위원장을 맡고 있던 당협위원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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