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번째 주인공은 일본인 승객

27일 대구국제공항 400만번째 주인공인 마쓰다 마키씨(가운데)가 대구공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공항 제공
대구국제공항을 찾은 400만번째 주인공은 일본인 마쓰다 마키씨(37·여)가 선정됐다.

마쓰다 마키씨는 27일 오전 제주항공 7C1587편으로 가고시마를 출발해 11시 30분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국공항공사 남흥섭 지사장, 국토교통부 조영환 대구공항출장소장, 대구시청 정연철 공항활성화 팀장, 제주항공 이상윤 대구지점장 등이 나와 400만번째 이용객인 마쓰다 마키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마키씨는 “대구에 처음으로 방문하는데 이러한 행운이 자신에게 돌아와서 놀랍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공항의 계속적인 성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에서는 급증하는 대구공항 이용객의 편리 및 안전한 공항이용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대구공항 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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